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완지시티가 지난 시즌 선덜랜드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기성용(25)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기성용은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다. 그는 다음 시즌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며 기성용이 스완지서 새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스완지에 입단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여러 가지 이유로 선덜랜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성용의 선덜랜드 임대는 성공이었다. 기성용은 강등권을 헤맨 선덜랜드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팀이 잔류하는데 힘을 보탰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스완지를 더 강하게 해줄 것”이라며 “그는 지난 시즌 선덜랜드서 이를 증명했다. 그가 스완지로 복귀한다면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스완지와 1년 계약이 남은 상태다. 타 팀으로의 이적을 막기 위해서라도 스완지는 올 여름 월드컵이 끝난 뒤 기성용이 복귀하면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