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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뉴욕 메츠의 맷 하비가 결국 올 시즌 안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하비가 올 시즌에 다시 공을 던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하비는 지난 2012년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비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10월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MLB.com에 따르면 하비는 지난 3일 수술 이후 첫 투구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메츠 구단이 하비가 아직 복귀를 준비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메츠는 하비의 몸 상태가 완전해질 때까지 투구를 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하비의 복귀 의지는 강력하다. 하비는 “나는 언제나 운동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아직 올해 안에 투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비는 지난 2012년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에는 26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메츠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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