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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가수 휘성이 써놓고 아직 공개하지 않은 곡이 2천여 곡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 녹화에선 긴 공백을 끝내고 2년7개월 만에 돌아온 휘성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40명의 사회 초년생들과 특별한 토크 콘서트를 꾸몄다.
휘성은 'With Me', '나락', '타임머신', '가슴 시린 이야기'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사랑, 스펙, 진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휘성은 진로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높은 저작권 수입을 가져다주는 곡은?"이라는 돌발 질문에 "최근에는 '가슴 시린 이야기'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어 "내 이름으로 현재 저작권 협회에 200여 곡이 등록돼 있지만, 써놓고 아직 공개하지 않은 곡이 2천여 곡 정도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숫자에 놀란 관객들에게 휘성은 "나에게 작사란, 부수입이 아닌 심혈을 기울여 하는 작업"이라 말하기도 했다.
휘성이 출연한 '피크닉라이브 소풍'은 12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가수 휘성.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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