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해적단 VS 의욕충만 산적단, '해적' 스틸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해적단과 산적단의 스틸을 공개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해적단과 산적단의 매력 대결 스틸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서 해적단은 독특한 의상과 분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바다를 제압하는 해적단 여두목 여월(손예진)은 강렬한 눈빛을 내뿜는 해적 비주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달리 산적단은 바다라고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들이 배 위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김남길)은 바다 위에서 거칠고 강한 산적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깨는 허당 산적의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안긴다.

한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영화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 등이 출연했으며 올 여름 개봉된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해적단과 산적단(아래).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