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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극장 동시상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오는 12일부터 극장 상영과 함께 IPTV, 온라인, 모바일 동시 개봉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장년층 여성 관객들에게 크게 사랑 받으며, 이례적인 평일 조조 매진사태까지 일으켰던 '인간중독'은 주 시청자층이 비슷한 IPTV, 온라인, 모바일 등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총 2번의 스크리닝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친데다,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 4개국 판매에 성공한 바 있어, 안방극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 영화다. '19금 멜로 마스터'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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