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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가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해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최종 평가전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우고 알메이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포르투갈은 전반 20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호날두의 헤딩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에 있던 알메이다가 추가골로 3-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7분 아일랜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비에이리냐의 골로 다시금 점수 차를 벌렸다. 또 6분 뒤에는 파비우 코엔트랑 쐐기골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당해 16일 만에 실전에 복귀한 호날두는 약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건재함을 알렸다. 비록 득점에 실패했지만 호날두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아일랜드전 대승을 포함해 최근 8경기서 연속 무패(6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서 독일, 미국, 가나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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