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홍진영 "내 장 건강 비결은 막사와 먹싸"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장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그 비결은 바로 '막사(막설리+사이다)'와 '먹싸(먹고 바로 싼다)'였다.

홍진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유산균 섭취에 대해 얘기하던 중 "나는 발효 식품 중 특히 홍어를 좋아하는데 항상 막사(막걸리+사이다)와 함께 먹는다. 하지만 먹고 난 뒤에 바로 화장실을 가 일명 '먹싸'(먹고 바로 싼다)로도 불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그런 게 어딨냐. 홍진영의 장은 1(일) 자냐, 직장 아니냐"고 놀리는 등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이날 출연한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는 "홍진영의 경우, 채변 검사할 당시 무른 변이었으며,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장내시경을 통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섭취와 함께 식전에 야채 주스나 샐러드 등을 먹음으로써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이혜정, 김숙, 박찬숙, 안지환, 박나래, 홍진영, 2am 창민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수 홍진영.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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