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세무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역사회 학교와 함께 유대 관계를 맺고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 구단은 10일 오후 2시 세무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연고 의식 강화와 홈경기 흥행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세무고등학교 이재옥 교장, 인천유나이티드 조동암 대표이사, 배승진, 문상윤, 조수혁 선수가 참석했다.
조동암 대표이사는 “세무고등학교와는 지난해부터 홈경기 단체 관람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구단과 세무고의 친밀감을 더욱 강화하고 세무고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배승진은 “지난 홈경기 때 세무고 학생들이 단체 응원을 와줘서 매우 힘이 났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무고 학생들과 교류하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교내 주요행사 선수단 방문 ▲1선수 1학급 자매결연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활동 수시 시행 ▲홈경기 단체 관람 ▲학교 발전기금 전달 및 기자재 기부 등 기타 상호 관심 분야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구단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밀착 활동과 연고 의식 강화를 위해 지역 내 학교와 점진적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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