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안토니오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파이널 3차전서 마이애미 히트에 112-92로 대승했다.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무려 29점을 퍼부었다. 레너드가 경기 초반부터 신들린 듯한 득점쇼를 벌이며 마이애미의 기세를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전반 막판 20점 내외로 앞서갔다. 다른 백업 멤버들의 분전도 돋보였다. 샌안토니오의 전반전 득점만 무려 71점.
마이애미도 후반 초반 드웨인 웨이드를 앞세워 맹추격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 역시 점수를 보탰다. 그러자 점수 차가 5~10점 내외로 좁혀졌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승부처에서 다시 한번 레너드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토니 파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양팀의 파이널 4차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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