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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지성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SBS 방송위원으로 합류한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월드컵의 SBS 방송위원으로 깜짝 합류한 박지성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 중 "월드컵을 앞두고 김민지 아나운서가 SBS를 떠났다"는 박문성 SBS 해설위원의 지적에 쑥쓰러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박지성은 "여자친구가 떠나 생긴 빈자리를 내가 메우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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