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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시키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이 출연한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신곡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 주인공인 여진구에 대해 "여진구가 올해 18살인데 엄마와 나이가 똑같은 내게 끝까지 누나라고 부르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구라는 "뮤직비디오에 남편을 출연 시킬 생각은 없었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그 생각은 안 해봤다. 서로 일이 섞이는 게 별로 안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해 6월 2년간의 교제 끝에 9살 연하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가수 백지영.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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