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4회는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회 투구에서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등판인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날도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3회 아쉬운 심판 판정까지 겹치며 3실점했다.
그래도 류현진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선두타자 라이언 루드윅과 만난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다음 타자 브라이언 페냐에게는 중전안타를 맞아지만 실점은 없었다. 잭 코자트를 슬라이더로 삼진을 솎아낸 류현진은 상대 선발 자니 쿠에토 역시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4번째 탈삼진.
4회까지 투구수는 81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