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범퇴' 류현진, 5회 상위타선 맞아 무실점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11경기에 선발 등판, 7승 2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최근 4연승 상승세. 5연승과 함께 시즌 8승째에 도전한다. 7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7이닝 3실점 호투로 6승째를 따낸 지난달 27일에 이어 신시내티전 2연승 도전.

4회까지 세스 벅민스터 구심의 아쉬운 판정 속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실점 없이 5회를 막아냈다. 5회말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프레이저를 92마일 낮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곧이어 조이 보토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수는 93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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