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회 제이 브루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3회 3실점 이후 4회와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도 평범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문제는 다음 타자인 좌타자 제이 브루스. 류현진은 초구 81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솔로홈런을 내줬다.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피홈런. 시즌 4번째 홈런 허용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드류 스텁스에게 좌월홈런을 맞은 바 있다.
이로써 류현진은 4실점째를 기록,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까지 무산되며 아쉬움이 두 배가 됐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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