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태훈이 2연패에 도전한다.
골프전문채널 J 골프가 12일부터 15일까지 전 라운드 생중계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억원(우승 상금 6000만원)을 걸고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 코스(파72, 7062야드)에 화려한 샷 플레이어들과 함께 돌아온다.
지난해 신생 대회로 치러진 ‘보성 CC 클래식’에서 김태훈은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6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21언더파 267타, 그의 우승 스코어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세운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이었다.
김태훈은 앞서 열린 ‘제 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해 안정된 샷 감을 회복하며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289.88야드) 3위에 올라 있어 그는 2013년 장타왕의 파워를 보성에서 한껏 발산해 낸다.
한편, 올 시즌 치러진 KPGA 코리안투어 5개 대회 중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선수들이 4명이나 나와 신예 부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자 이동민(29)과 함께 박준원(28. 코웰), 김승혁(28), 그리고 ‘제 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김우현(23. 바이네르)이 총출동해 멀티플 우승자 등극을 노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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