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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상무) 조가 일본오픈 8강에 합류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4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25만 달러) 남자 복식 16강서 찬드라 알벤트 율리안토(인도네시아)-이케다 신타로(일본) 조를 30분 만에 세트스코어 2-0(21-13 21-11)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세트서 꾸준히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13-8 상황에서는 연속 4득점하며 17점에 도달, 상대 추격 의지를 꺾은 끝에 21-13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2세트서는 초반 접전을 뚫고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8-6 상황에서 연속 3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15-11 상황에서는 연속 6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용대-고성현 조와 함께 16강에 오른 김기정-김사랑 조는 하시모토 히로카츠-히라타 노리야스(이상 일본) 조와 이날 오후 8강을 놓고 다툰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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