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인간의 조건' 첫 등장을 알린 최희가 몰래카메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는 멤버들이 모두 모인 숙소에 마지막으로 새로운 멤버인 최희가 얼굴을 보이자 미리 짜놓은 몰라카메라를 진행했다.
늦게 온 최희를 기다리느라 다른 멤버들이 스케줄을 가지 못해서 펑크가 난 상황을 연출한 것. 미안하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최희에게 멤버들은 깜짝 몰래카메라였음을 밝히며 최희를 웃음으로 맞이했다.
하지만 이에 안도한 것도 잠시, 최희는 '아르바이트로만 살기'라는 새로운 체험 때문에 또 한 번 혼란에 빠졌다. 당장 가지고 있던 지갑도 모두 제작진에게 뺏기고 매일 밤 공과금 만원을 지불하는 룰도 지켜야하는데 아르바이트 경험이 별로 없는 최희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웠던 것이다.
번번히 아르바이트 면접에 실패하고 결국 돈을 한 푼도 벌지 못한 채 귀가한 최희는 멤버들에게 그 날의 공과금 낼 돈을 빌려주면 내일 몇 배로 불려서 갚아주겠다고 큰 소리 쳐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허풍쟁이 최희의 깜찍한 반전 매력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된다.
[방송인 최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