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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최고 샤라포바는 전체 34위…메시 4위, 페더러 5위, 우즈는 6위'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미국의 복싱영웅 플로이드 메이웨더(37)가 지난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많이 번 운동선수(The World's Highest-paid Athlete)'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메이웨더가 지난 12개월간 총 1억500만 달러(약 1684억원)를 벌어들여 이 방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포르투갈의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로 8000만 달러(약 814억원)를 벌었고, 3위는 미국 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29)로 총 7230만 달러(약 73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득점기계 리오넬 메시(26)가 6470만 달러(약 658억원)를 벌어 4위,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5)가 6150만 달러(약 625억원)를 벌어 5위에 올랐다.
포브스지는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10년 넘게 파이트 머니로만 수천만 달러의 현금을 챙겼으며, 그가 오스카 델라 호야와 싸운 2007년부터 총 9번의 경기를 치르며 최소한 2500만 달러의 출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중 2007년 오스카 델라 호야와의 경기는 복싱사상 최고 시청률에 최고 유료TV 수입 기록까지 세웠다.
이번 포브스 통계로 메이웨더는 역대 운동선수 사상 3년 연속 최고수입 기록을 두번씩이나 세운 첫 인물이 됐다. 한해 1억 달러 이상 수입을 기록한 운동선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뿐.(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년 1억달러 이상 번 인물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F1황제 마이클 슈마허, 핵이빨 복서 마이크 타이슨.).
이밖에 6위 타이거 우즈(6120만 달러), 7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5620만 달러), 8위 PGA 골퍼 필 미켈슨(5320만 달러), 9위 프랑스오픈 5연패에 빛나는 테니스스타 라파엘 나달(4450만 달러), 10위 미국의 NFL 스타 매트 라이언(4380만 달러)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열린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서 우승한 미녀 테니스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2440만 달러(248억원)의 수입을 올려 34위를 기록, 여자 선수중에는 최고 순위에 올랐다.
<다음은 11위부터 30위>
11위 ; 매니 파퀴아오(권투)
12위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축구)
13위 ; 데릭 로즈(야구)
14위 ; 가레스 베일(축구)
15위 ; 라다멜 팔카오(축구)
16위 ; 네이마르(축구)
17위 ; 노박 조코비치(테니스)
18위 ; 매튜 스태포드(미식축구)
19위 ; 루이스 해밀턴(자동차경주)
20위 ; 케빈 듀란트(농구)
21위 ; 페르난도 알론소(자동차경주)
22위 ; 마헨드라 싱 도니(크리켓)
23위 ; 드웨인 웨이드(농구)
24위 ; 카멜로 앤서니(미식축구)
25위 ; 블라디미르 클리츠코(권투)
26위 ; 페이튼 매닝(미식축구)
27위 ; 아마르 스타우디마르(농구)
28위 ; 데일 에른하르트 쥬니어(자동차경주)
29위 ; 드와이트 하워드(농구)
30위 ; 클리프 리(야구)
[사진 = 플로이드 메이웨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왼쪽부터). 사진 출처 = 마이데일리 DB,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메이웨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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