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아나, 브라질 입성 인증샷 "마치 신축 공사장 같아"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조우종 KBS 아나운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 나선 가운데, 개최지인 브라질에서 직접 촬영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애미에서 브라질로. 도착하자마자 상파울루 스타디움 보러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경기장의 전경과 함께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 아나운서는 이어 "아직 준비가 많이 덜. 개막 전날인데 마치 신축 공사장 같아요. 군데군데 흙바닥 많고 교통이 열악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직 개막 준비로 분주한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편안한 복장으로 직접 중계석에 앉아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조 아나운서의 모습은 KBS를 대표해 브라질 월드컵의 캐스터로 나서는 데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KBS 조우종 아나운서. 사진 = 조우종 아나운서 트위터]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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