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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멕시코와 카메룬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빠진 게 눈에 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예선 멕시코-카메룬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양 팀은 필승의 각오로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날 멕시코는 오리베 페랄타(산토스 라구나)가 원톱으로 나서고,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비야레알 CF)가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친다. 안드레스 과르다도(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와 엑토르 에레라(FC 포르투), 호세 후안 바스케즈(클럽 레온)가 중원에 포진했다. 파울루 아길라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미겔 라연(이상 클럽 아메리카)와 라파엘 마르케스(클럽 레온), 엑토르 모레노(RCD 에스파뇰)가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기예르모 오초아(AC 아작시오)가 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겔 에레라 멕시코 감독이 에르난데스 대신 도스 산토스를 택한 이유로 풀이된다.
카메룬은 사무엘 에투(첼시 FC)가 최전방에 나서고, 에릭 막심 추포 모팅(FSV 마인츠 05), 벤자민 무칸디오(AS 낭시)가 뒤를 받친다. 알렉상드르 송(FC 바르셀로나), 스테판 음비아(세비야 FC), 에용 에노(풀럼 FC)가 중원에 포진했고, 베누아 아수 에코토(QPR), 아우렐리엥 체주(갈라타사라이), 니콜라스 은클루(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세드릭 쥬고어(코튼 스포츠)가 수비로 나선다. 골문은 샤를 이탕쥬(아트로미토스 FC)가 지킨다.
한편 멕시코는 15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최고 성적은 8강(1970, 1986)이다. 월드컵에서 총 52득점 89실점했다. 카메룬은 총 7회 출전해 8강이 최고 성적. 17득점 34실점을 기록했다.
[멕시코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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