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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영표의 후계자’ 김진수(22)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호펜하임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수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김진수는 2018년까지 호펜하임서 뛰게 됐다.
알렉산더 로즈 감독은 “김진수는 공격적인 수비가 돋보인다. 발도 빠르고 매우 매력적인 선수다”고 김진수의 입단을 반겼다.
그동안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서 활약한 김진수는 부상으로 아쉽게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탈락했지만 분데스리가 이적으로 다음 시즌부터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등과 독일 부대를 누비게 됐다.
김진수의 홍명보호에서 제2의 이영표로 불리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최종 엔트리 합류 후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지면서 결국 박주호로 교체됐다.
한편, 호펜하임은 1899년 창단 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구단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9위를 차지했다.
[김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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