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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5, 멕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도스 산토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나탈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공격을 주도하며 멕시코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FIFA는 도스 산토스를 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도스 산토스는 풀타임 활약하며 1개의 슈팅을 때렸고 8.01km를 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도스 산토스는 전반 11분 헥터 헤레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지만 골은 무효가 선언됐다. 다소 애매한 판정이었다.
전반 28분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도스 산토스는 코너킥을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다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무산됐다.
맹활약 하던 도스 산토스는 결국 이날 골과 관련된 상황에 관여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6분 도스 산토스는 중앙 빈 공간으로 적절히 침투한 후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슈팅한 공이 카메룬 골키퍼 이탕주를 맞고 나왔고, 페랄타가 이 공을 받아 재차 슈팅을 때리며 골망을 갈랐다.
이 골에 힘입어 멕시코는 카메룬과의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멕시코는 향후 브라질,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남겨뒀다.
[오리베 페랄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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