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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스페인의 수문장 카시야스(34, 레알 마드리드)의 무실점 기록이 477분에서 중단됐다. 이로써 카시야스의 월드컵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 경신도 무산됐다.
카시야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네덜란드의 경기서 전반 44분 로빈 판 페르시에게 골을 허용했다.
카시야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월드컵에서 433분 동안 실점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네덜란드전에서 85분 동안만 무실점으로 버틴다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판 페르시가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블린트의 얼리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카시야스의 키를 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고 카시야스의 월드컵 무실점 기록도 477분에서 멈췄다.
[이케르 카시야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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