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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아르옌 로벤(네덜란드)이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에 이은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서 로벤의 골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은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로벤은 후반 8분이 왼쪽에서 올라온 블린트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잡아낸 뒤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네덜란드는 로벤의 역전골에 힘입어 후반 12분 현재 스페인에 2-1로 앞서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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