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칠레 산체스, 호주전 MOM 선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칠레 알렉시스 산체스(바로셀로나)가 FIFA가 선정하는 Man of the Match 주인공이 됐다.

산체스는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호주와의 예선 1차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칠레는 호주에 3-1로 승리하고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쌓았다. 산체스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은 뒤 14분에는 호르헤 발비디아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산체스는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헤딩슛으로 연결된 이후 페널티지역으로 흘러나온 상황에서 가슴으로 트래핑을 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14분에는 페널티지역 중앙을 파고 들다 발비디아에게 절묘하게 패스를 했고, 발비디어가 추가골을 만들면서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후 칠레와 호주는 1골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산체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산체스가 MOM으로 선정됐다.

[산체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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