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머, US오픈 2R까지 10언더파 선두수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카이머(독일)가 선두를 지켰다.

마틴 카이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코스(파70, 7562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US오픈(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카이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선두를 지켰다.

카이머는 10번홀서 버디를 낚았다. 13번홀과 16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카이머는 후반 3번홀과 5번홀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카이머는 중간합계 4언더파 126타의 2위 브랜든 토드(미국)에게 6타 앞섰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와 브랜튼 스네데커(미국)가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아담 스콧(호주)은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7위에 처졌다. 김형성(현대자동차), 이경훈(CJ오쇼핑), 양용은(KB금융그룹)은 컷 오프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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