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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페인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칠레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다음 경기를 내다봤다. 삼파울리 감독의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B조 예선 1차전서 호주에 3-1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칠레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았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취골에 이어 호르헤 발비디아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35분 호주에 1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막판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골득실에서도 이날 스페인을 5-1로 누른 네덜란드를 추격했다. 칠레는 골득실 +2로 골득실 +4의 네덜란드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서 “산체스가 좋은 역할을 했다. 호주도 시작이 좋았지만,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호주에 골을 내준 뒤 흐름을 넘겨줬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전서는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칠레의 모습은 베스트는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것.
칠레는 19일 새벽 4시 스페인과 2차전을 갖는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대패한 터라 칼을 갈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로서도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칠레 호르헤 삼파울리 감독.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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