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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36승33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는 3연패에 빠졌다. 29승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선취점은 LA 다저스가 따냈다. 2회말 선두타자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9구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후속 멧 캠프가 볼카운트 2B1S서 4구째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월 비거리 129m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3회 선두타자 크리스 오윙스의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헤랄도 파라가 3루 땅볼, 폴 골드슈미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힐이 볼카운트 1B2S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LA 다저스는 7회 달아났다. 선두타자 핸리 라미레즈가 좌측 2루타를 때렸다. 야시엘 푸이그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 후속 곤잘레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라미레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8회 힐과 프라도의 연속안타에 이어 고스비쉬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추격했다.
LA 다저스는 8회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A.J. 엘리스의 중전안타와 숀 피긴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애리조나도 끈질겼다. 9회초 1사 후 파라의 좌전안타와 골드슈미트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찬스서 힐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7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이어 브라이언 윌슨, J.P. 하웰,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캠프가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 라미레즈가 2안타로 활약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올리버 페레즈, 윌 해리스, 에반 마셜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파라, 힐, 고스비쉬가 3안타를 날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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