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김광현, 놀라운 투혼의 피칭"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이만수 감독이 김광현의 완투승을 반겼다.

SK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4-1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SK 선발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9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2010년 6월 20일 문학 KIA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후 1455일 만에 완투승을 이루는 괴력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놀라운 투혼의 피칭을 보여준 김광현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포수 이재원도 정말 잘 이끌어줬다. 또한 야수들의 적시타와 좋은 수비도 꼭 칭찬하고 싶다"라고 선수단 모두를 칭찬했다.

양팀은 다음날인 15일에도 경기를 치른다. SK는 고효준, LG는 우규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등판시킨다.

[SK 이만수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김광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광현의 1실점 완투승.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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