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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17타수 57안타로 타율 0.263가 됐다. 3경기 연속안타.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즈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 8구째 체인지업을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아드레안 벨트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0-0이던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6회초 역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대니 파쿼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1S서 커터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후속 벨트레의 좌선상 2루타에 단숨에 홈까지 파고 들었다. 시즌 35득점째.
추신수는 3-2로 앞선 7회초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조 바이멀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9회말 댄 로버슨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리며 34승34패로 시애틀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뛰어올랐다. 시애틀은 5연패에 빠졌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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