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서강준·박민우, 대머리 가발에도 꽃미남 외모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서강준, 박민우가 대머리 가발에도 멋있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 7회에는 일본에 다녀온 나나가 멤버들을 위해 사온 선물을 공개했다. 나나는 저녁식사 도중 "선물을 준비했다"며 박민우에게 자신이 직접 포장한 선물을 전했다.

박민우는 행복한 표정으로 선물포장을 열었고, 그 안에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대머리 가발이 담겨있었다. 나나는 "오빠가 웃기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 같더라"며 선물을 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박민우는 "싫어, 나는 왜 하필 대머리냐. 이렇게까지는 웃기고 싶지않다"며 당황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그래도 사람이 선물을 받았으면, 성의가 있지"라며 대머리 가발을 직접 착용해볼 것을 권했다. 조세호는 박민우의 선물을 서강준에게 먼저 씌웠고, 서강준은 잘생긴 외모로 굴욕없는 모습을 보였다. '룸메이트' 여자 멤버들은 "강준이는 뭘 해도 멋있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박민우는 "이걸 못써서 못 웃기는게 더 싫다"면서도 개그 의지를 불태웠고 대머리 가발을 착용, 웨이브 댄스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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