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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방문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박지성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인도네시아에서 드림컵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는 이광수, 유재석, 하하, 지석진, 개리,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이 선수로 직접 뛰었다.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의 경기에는 수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이 이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을 꽉 메웠다. 카메라는 꽉 찬 관중석을 비쳤고, 그 속에는 박지성과 결혼을 발표한 SBS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결혼을 약속한 박지성을 응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경기 중 박지성이 공을 골대에 맞히자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누구보다도 안타까워 하며 열심히 그를 응원했다.
한편 현역 선수생활을 최근 은퇴한 박지성과 김민지는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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