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1경기에서만 15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SK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시즌 9차전에서 15-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전까지 한화와 공동 최하위였던 LG는 이날 NC에 2-11로 패한 한화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이날 LG 타선에서는 이병규(7번)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박용택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최경철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백창수는 6회말 자신의 데뷔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는 감격을 맛봤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한 주 동안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모든 선수들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런 모습을 유지하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LG는 오는 1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방문 3연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SK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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