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윤성환의 호투와 채태인의 역전 결승포를 앞세운 삼성의 승리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고 2연승으로 주말 3연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로 나선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위 NC와의 격차를 2경기차로 유지했다.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호르헤 칸투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것이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삼성은 3회말 1사 후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쳤고 채태인이 유희관으로부터 우월 투런포를 날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이지영이 우전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를 해냈고 김상수의 투수 희생타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야마이코 나바로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윤성환의 호투에 이어 심창민, 박근홍, 안지만이 나선 뒤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키면서 시즌 14세이브째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경기는 KIA가 8-4로 승리했고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 한화의 경기는 NC가 11-2로 대파하면서 한화는 단독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