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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우리동네 청문회'가 첫 전파를 탔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새로운 코너 '우리동네 청문회'가 시청자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청문회 대상은 여의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윤이었다.
박지선은 깐깐한 모습으로 등장해 "고깃집에서 200g짜리 고기를 직접 저울에 재봤다. 그런데 220g이더라"며 "왜 20g이나 더 줘서 날 살찌게 하느냐"고 이승윤을 압박했다.
이어 김대성은 부추를 들고 나오며 "이승윤의 고깃집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며 "피파에서 잔디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영진은 "왜 이렇게 네거티브를 하느냐. 이승윤 씨, 아침마다 시장에 가지 않느냐"며 "나도 아침마다 시장이 되고 싶다"고 시장으로 출마한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우리동네 청문회'가 앞으로 정치적 이슈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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