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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위스산 특급날개 세르단 샤키리(23·바이에른뮌헨)이 에콰도르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스위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리아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위스는 먼저 실점하고도 후반 3분 메흐메디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세페로비치의 역전골로 기분좋은 승리를 맛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샤키리를 MOM으로 선정했다. 샤키리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에콰도르 수비를 흔들었다. 패스성공률은 89%에 달한 정도로 볼을 안정적으로 소유하고 연결했다.
비록 득점과 도움을 없었지만 샤키리가 에콰도르 수비를 공략한 덕분에 스위스는 후반 막판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할 수 있었다.
23세의 샤키리는 스위스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서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주로 교체로 뛰고 있지만 스위스에선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첫 월드컵 무대서 샤키리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샤키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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