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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했다.
이동국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녹화에서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데 이어 2013년 또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된 뒤 최근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최초 고백했다.
이동국 부부처럼 겹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이날 이동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동국은 MC 이경규가 "이동국 선수의 월드컵 꿈, 51분으로 멈추는 겁니까?"라고 묻자 "이번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 나이에 아직 월드컵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동국은 축구선수에서 해설가로 변신한 안정환, 김남일, 송종국, 이영표의 해설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이동국은 같은 전북 현대팀에서 활동 중인 김남일의 해설에 대해서는 평소 말이 없는 점을 우려하며 "어떻게 얘기를 할지 정말 기대가 된다"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안정환의 해설에 대해선 날카로운 독설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은 1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이동국.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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