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송종국과 함께 하는 브라질 생활의 비화를 전했다.
16일 MBC에 따르면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비롯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MBC 중계진은 개막 이후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한 임대 아파트에서 동고동락하고 있다.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3인방은 중계 후에는 아파트로 돌아가 다음 중계에 대한 회의를 하는 등 24시간을 함께 하며 팀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 중 음식 제조를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은 안정환이다. 그는 토종 입맛을 가진 김성주를 위해 살림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성주는 "아침에 (안)정환이가 해 준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기가 막힌다. 내가 원래 외국 음식은 입에 잘 못 대고, 칼칼한 음식을 먹어야 목이 탁 트이는데 아내 역할을 정환이가 해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내 멘토인데 그 정도는 해야 한다"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MBC는 지난 13일 월드컵 개막 이후 방송 3사의 시청률 경쟁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MBC 월드컵 중계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