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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브라질 쿠이아바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서 흰색의 원정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러시아전을 '팀B' 입장에서 치르는 한국은 상하의 흰색의 원정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4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한 것 처럼 한국은 러시아전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이 확정됐다. 반면 '팀A' 자격으로 한국전에 나서는 러시아는 자주색의 홈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과 러시아는 경기를 치를 아레나 판타나우서 17일 오전 맞대결을 앞둔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FIFA가 결정한대로 '팀A' 자격의 러시아가 먼저 기자회견과 훈련을 소화한다. 한국은 러시아에 이어 경기장에서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양팀은 맞대결을 앞둔 최종 훈련을 초반 15분만 공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한국은 알제리와의 2차전에선 홈 유니폼인 빨강색 상의를 입고 출전한다. 이어 벨기에와의 3차전에선 한국은 흰색, 벨기에는 검정색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결정되어 있다.
[축구대표팀 원정유니폼. 사진 = 나이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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