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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트스타코리아' MC 정려원과 도전자 림수미가 기습뽀뽀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예술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트스타코리아'에는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출연했던 도전자 15명이 출연해 소외된 아동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정려원은 넉넉한 작업용 셔츠를 입고 등장해 15명의 도전자들과 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이들은 작업 도중 그동안의 근황과 과거 자신이 탈락했던 이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오갔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던 중 앞서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적 금기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라'는 3회 미션에서 림수미가 정려원에게 이마뽀뽀를 한 것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당시 도전자 림수미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정려원에 이마뽀뽀를 해서 그런다. 입에다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림수미는 정려원의 얼굴을 붙잡고 입술에 뽀뽀를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거침없는 림수미의 행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림수미는 조소, 설치미술 아티스트로 '아트스타코리아'에 당당히 문을 두드린 도전자다. 도전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을 예술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대한민국 젊은 작가의 패기와 열정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또 아트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림수미는 "소수를 위한 예술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대중성을 고려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 림수미는 예술성과 대중성의 접점을 찾고자 하는 작품들을 시도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림수미의 기습뽀뽀와 관련해 제작진은 "두 사람이 워낙 친분이 있다보니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장난처럼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림수미. 사진 = 스토리온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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