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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이방인' 천호진과 전국환이 극비회동을 가졌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극중 음모메이커 장석주(천호진)과 오준규(전국환)이 극비회동을 가져, 의문의 봉투를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닥터 이방인' 측은 16일 총리 심장수술 병원 선정을 놓고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장석주와 오준규의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석주는 음흉한 미소로 오준규를 바라보고 있는 반면, 오준규는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같이 공모한 수술팀 선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회 방송분에서 장석주는 박훈(이종석)의 어머니인 이미숙(이일화)이 요양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암시됐다. 따라서 이 봉투에 박훈의 어머니에 관한 단서가 담겨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음모의 단서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천호진 전국환. 사진 = 아우라미디어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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