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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카라 규리가 'SNS원정대 일단 띄워'에서 브라질 여신미모를 자랑했다.
규리는 최근 SBS 'SNS원정대 일단 띄워' 녹화에서 다양한 여신의 면모를 보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스마트폰에 의지해 브라질로 떠난 규리는 이른바 규리의 브라질여신 3종 세트를 공개했다.
▲ 담력의 여신
남미 여행의 메카,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배우 김민준, 2AM의 진운과 함께 행글라이딩에 도전했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다던 규리는 자신의 SNS에 "오늘의 영어 '고소공포증'"이라며 캡처 사진을 올릴 정도로 두려워했고, 우여곡절 끝에 공중비행을 마친 규리는 울다가, 웃는 등 감정에 복받친 끝에 새가 된 기분이라며 인생 숙원 사업이었던 고소공포증을 극복, 담력의 여신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 노숙의 여신
한류 아이돌 규리가 공항노숙을 감행했다. 특이한 점은 노숙의 이유가 미션이나 제작진의 강요가 아닌 자의라는 것이었다.
규리는 이구아수 폭포의 포인트 중 하나인 이른바 악마의 목구멍을 보기 위해 아르헨티나 공항에 자정쯤 도착. 주변 숙소를 선택해 짐을 풀어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여비를 아끼겠다며 굳이 공항 노숙을 선언한 것이었다.
특히 노숙하며 셀카 촬영, 얼굴에 붙은 파리 ?기, 공중 화장실서 세수하고 메이크업하기 등의 신공을 발휘했다. 노하우를 묻자, 지방 공연 땐 고속도로 화장실에서도 메이크업이나 의상을 자주 갈아입어 이런 것은 식은 죽 먹기라며 특유의 털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 눈물의 여신
고생 끝에 목도한 악마의 목구멍에서 만감이 교차함을 느낀 규리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감격에 찬 울음을 터뜨렸다.
또한 처음엔 제대로 눈도 뜨지 못하고 그 위용에 기가 빠진 듯하다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던 규리는 점차 자연의 신비함에 서서히 빨려 들어가는 듯 가까이 다가가 폭포를 자세히 바라보고는 점차 크게 리액션을 하고 소리를 쳐 보는 등 악마의 목구멍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규리를 브라질여신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브라질의 모든 것은 16일 오후 9시 'SNS원정대 일단 띄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BS 'SNS원정대 일단 띄워' 규리. 사진 = SBS 제공]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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