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이현직PD, "시대극 복잡하지 않게 쉽게 갈것"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이현직PD가 '끝없는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현직PD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드라마는 시대와 사랑이 같이 버무려져 있는 드라마다"고 입을 열었다.

이PD는 "시대는 80~90년대를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려고 한다. 40부작으로 기획돼 있다"며 "이번에 배우들이 좋은 분이 많이 오셨는데 전작 시청률이 좋다. 기를 받고 싶다. 그런 기들이 모여서 갈 것 같다"고 밝혔따.

이어 "시대극이라 어렵지 않느냐, 젊은 세대들이 모르니까 무관심하지 않나 하는데 쉽게 접하고자 했다"며 "너무 머리 아프지 않게, 복잡하지 않게 그리면서 쉽게 가보자 했다"고 말했다.

또 "거짓 감정이 안 보이도록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를 뽑아내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 한다. 보시면 아실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대한민국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장편 드라마.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웅인, 정경호, 서효림, 전소민, 김준 등이 출연한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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