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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헤어스타일에 변신을 줬다. 그건 어떤 의미일까.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진은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극중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의 포장마차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훈 역 이종석의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이다.
앞서 이종석은 극중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한 개성의 박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부스스한 호일펌(스핀스왈로펌)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해당 머리는 찢어진 청바지를 주로 입고 등장한 박훈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했다.
하지만 13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이종석의 단정해진 헤어스타일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닥터 이방인' 관계자는 1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극중 박훈이 헤어스타일을 변신했다. 우리가 일상에서도 그렇듯, 극중 캐릭터가 헤어스타일을 바꾼다는 것은 심경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16일 방송되는 13회분에는 음모메이커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와 명우대병원 이사장 오준규(전국환) 등이 또 다른 음모를 벌이며 첩보 이야기의 가닥이 잡힐 것"이라며 "박훈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변화와 박훈의 심경변화가 13회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메디컬 첩보 장르다.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이종석. 사진 = 아우라미디어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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