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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뮌헨)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독일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서 혼자서 3골을 넣은 뮐러의 활약에 힘입어 페페의 퇴장으로 10명이 뛴 포르투갈을 4-0으로 완파했다.
경기 전 모든 시선이 ‘슈퍼스타’ 호날두에게 쏠렸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뮐러였다. 뮐러는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으로 앞선 전반 45분과 두 번째 골과 후반 34분 세 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만큼 뮐러는 완벽했다. 독일 제로톱 전술의 중심에 선 뮐러는 총 4개의 슈팅으로 4골을 넣는 괴력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도 공격수 치고는 높은 71%를 기록했다.
[뮐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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