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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윤양하(임시완)가 허영달(김재중)에게 오정희(백진희) 곁을 떠나라고 협박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3회에서는 허영달과 오정희의 재회에 분노한 윤양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은 대정카지노 VIP룸에서 100억 이상 잃은 사람들을 선동해 집단소송 준비했다. 이에 양아버지 윤회장(김병기)의 신임을 잃을 위기에 놓인 윤양하는 오정희에게 위로 받기 위해 그의 퇴근길을 기다렸다.
이어 오정희를 발견한 윤양하는 반갑게 차에서 내렸으나 이내 얼음이 됐다. 허영달이 나타났기 때문. 오정희와 허영달의 다정한 모습에 분노를 금치 못한 윤양하는 또다시 고복태(김병옥)에게 허영달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윤양하는 허영달을 떼어놓기 위해 오정희에게 라스베이거스 행 티켓을 건넸다. 이어 허영달에게 "오정희 옆에 얼씬대지 말고 꺼져. 계속 얼쩡거리면 뒷감당하기 힘들 거야. 내 말 허투로 듣지 마. 오정희 씨 너 같은 쓰레기가 욕심 낼 여자 아니야"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허영달은 "나도 알지. 근데 어쩌냐? 정희는 날 좋아하는데. 그 꼴 못 모겠으면 오정희 맘이라도 얻어 보던가"라고 조롱하며 오정희의 집으로 들어갔고, 윤양하는 끓어오르는 분노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이에 윤양하가 어떤 행보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김재중-임시완(위부터). 사진 = MBC '트라이앵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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