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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거미가 술버릇을 고백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가수 거미, 개그우먼 김효진, 방송인 공서영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술만 마시면 먹을 것을 잔뜩 충동구매 하는 남편의 사연을 소개하던 김태균은 게스트들에게 "술 먹으면 하는 버릇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술 마시면 돈을 잘 낸다"고 답했고, 신동엽은 "언제 술 한 잔 하자", 김태균은 "'안녕하세요' 회식 때 한 번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효진은 "우리 남편은 돈 아낀다고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데 취하면 천원숍에서 사이즈별 건전지, 스테이플러 심 등등 쓸데없는 물건을 마구 사온다"고 토로했다.
이어 "할리우드 배우들이 백화점을 통째로 대관해서 쇼핑하듯 그런 로망을 천원숍에서 푼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거미.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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