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막내 유영이 연기돌 행보를 이어 나간다.
17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유영이 MBC 일일특별기획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에 합류한다.
유영은 극중 주인공 차기준(최태준)과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지내 온 로열 패밀리 나혜린 역을 맡았다. 나혜린은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해외유학파 인텔리로 등장, 차기준과 서윤주(정유미) 사이에서 묘한 삼각관계를 그려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엄마의 정원'에 캐스팅 된 유영은 "평소 감독님의 팬으로서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중간에 투입된 역할인 만큼 작품에 누가 되지 않고 극 중 밝고 쾌활한 나혜린처럼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헬로비너스의 막내 유영은 지난해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통해 안방 극장에 데뷔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정유미와는 이번 작품이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유영은 최근 연이어 영화 '슬로우 비디오', '이것이 우리들의 끝이다'에 캐스팅 된 것은 물론 종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여우 신입사원 피송희로 열연해 '연기돌의 좋은 예'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유영은 오는 26일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 합류하는 드라마 '엄마의 정원'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갈 계획이다. '엄마의 정원'에 캐스팅된 유영의 모습은 오는 19일 저녁 8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유영. 사진 = 판타지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