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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동국이 '힐링캠프'에서 MBC 해설위원 안정환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축구선수 이동국(전북 현대모터스 소속)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선배이자 현재 MBC 브라질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을 언급했다.
"안정환의 해설을 어떻게 보느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이동국은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절대 들으면 안 된다"며 의미심장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동국은 "(안)정환이 형이 말하는 스타일이 약간 톡톡 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며 "어떻게 보면 자신이 잘못한 걸 선수들이 가장 잘 아는데, 그걸 남을 통해 또 듣게 되면 두 번 죽는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이경규는 최근 안정환 해설위원이 우리나라와 튀니지의 경기 중계 도중 "늦어요"라고 돌직구 해설을 한 것에 대해 이동국의 의견을 묻자 "형도 그렇게 빠른 선수는 아니다"라고 말해 더욱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동국은 이외에도 김남일의 해설에 대해 "평소 말이 없는데, 어떻게 해설을 할 지 정말 기대된다"고 돌직구를 날려 시선을 모았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동국.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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