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회 최단시간 골을 기록한 클린트 뎀프시(미국)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뎀프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가나전서 경기 개시 34초 만에 골을 성공시켜 대회 최단시간 득점에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MOM으로 뽑혔다.
이날 뎀프시는 경기 시작 34초 만에 저메인 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비록 결승골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팀 승리에 충분히 일조한 한 점이었다.
이날 뎀프시는 무려 10.7km를 뛰며 17차례 패스를 성공시켰고, 슈팅 2개를 시도해 그 중 하나가 골망을 갈랐다. 뎀프시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FOX스포츠에서도 평점 7.2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미국은 1-1로 맞선 후반 41분 터진 존 브룩스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가나에 2-1로 이겼다.
[클린트 뎀프시(왼쪽)가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